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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정보37

평수 계산법과 인테리어 실측 노하우 1. 계약면적, 공급면적, 전용면적, 실면적의 차이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인테리어 견적을 요청받을 때 “우리 집은 25평입니다”라고 말하는 소비자는 많지만, 정작 어떤 기준의 평수를 말하는지 정확히 아는 경우는 드물다. 인테리어 실무에서는 계약면적, 공급면적, 전용면적, 실면적 등 다양한 면적 개념이 등장하며, 이를 명확히 구분해야만 견적의 기준을 올바르게 잡을 수 있다. 계약면적은 아파트 분양계약서에 명시되는 총 면적으로, 복도·계단·주차장 같은 공용면적까지 포함된다. 공급면적은 세대 내부 전용면적에다 공유 복도와 계단 등 일부 공용면적을 더한 수치로, 일반적으로 광고에 나오는 "59㎡ 타입", "84㎡ 타입" 같은 표현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용면적은 내 세대 내부에서 실제 사용하는 공간으로, 주방·거.. 2025. 7. 24.
현관 타일 시공과 단차 설계 – 디딤석, 방수, 단차 마감까지 1. 현관은 단차에서 시작된다 – 시공 기준과 실제 현장현관 시공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단연 '단차'다. 실내 바닥과 현관 타일 사이에 생기는 이 높이 차이는 단순한 단계 구분이 아니라, 동선의 안정성과 마감의 완성도, 중문 시공 여부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현장에서는 보통 마감 기준으로 50mm 전후의 단차를 두고 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실내 거주 공간과 외부 공간의 구분'을 위한 최소한의 물리적 기준이자, 차후 중문(미닫이/스윙도어) 설치 시 하부 간섭을 줄이기 위한 구조적 여유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실제 국내 건축기준에서는 공동주택 시공 시 현관 단차에 대한 직접적 명시보다는, '내부 바닥의 방습·방수 목적에 따라 경계 처리를 고려해야 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이 때문에.. 2025. 7. 24.
전기 스위치와 콘센트 배선 설계 1. 배선은 설계다 – 인테리어에 숨은 동선의 미학전기공사는 벽 속에 묻히는 배선작업으로 인식되어 소비자들이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인테리어 공정 전체를 놓고 보면, 전기 배선은 공간의 동선 설계와 사용 편의성, 심지어 인테리어 완성도까지 좌우하는 핵심 구조다. 콘센트가 필요한 위치에 없거나, 스위치가 조명과 따로 놀면 공간은 불편해지고, 아무리 좋은 마감재로 마감해도 생활은 불만족스럽다. 특히 콘센트·스위치 시공은 마감 이전에 선행되어야 하며, 한 번 위치를 잡고 배선이 들어가면 추후 수정은 매우 어렵고 비용도 크다. 실제 현장에서는 전기공사에서 클레임이 거의 없지만, 그 이유는 사전 미팅과 계획의 철저함 때문이다. 전기 배선은 단순히 '필요할 것 같아서' 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가구 배치, 사.. 2025. 7. 24.
인테리어 필름 vs 도장 – 도어, 가구, 몰딩 리폼 시 어떤 방식이 나을까? 1. 리폼 시장, 이제는 '필름 vs 도장'의 시대다인테리어 리폼 시장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는 항목 중 하나가 문, 문틀, 몰딩, 싱크대, 붙박이장 같은 고정형 가구나 마감재다. 이들을 새 자재로 전면 교체하는 것은 비용도 크고 공정도 길기 때문에, 외형을 리뉴얼하는 방식의 필름(랩핑) 시공 또는 도장(페인트) 작업이 일반화되고 있다. 문제는 많은 소비자들이 이 두 방식을 "비슷한 결과를 내는 방법" 으로만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실제 시공자 입장에서는 작업 방식도, 비용도, 내구성도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예를 들어 필름 시공은 내구성과 속도 면에서 압도적이지만, 넓은 면적이나 이음새가 도드라지는 공간에서는 도장이 훨씬 유리하다. 리폼은 단순히 덧붙이는 작업이 아니라, 기존 마감 상태와..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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